인공지능 이팩트AI EFFECTS
AI EFFECTS
10. 23. (수) 10:30 – 16:30
세션 주제 | 세부 내용 | 연사 | 이름/직책 | 연사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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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 2024 주제전 Light Architecture 미래 AI에 대한 예술적 비전 | 서울디자인 2024 주제전에서 강이연 작가는 신작 Light Architecture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AI 기술 발전의 핵심인 ‘아키텍처’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의 AI 아키텍처를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대형 설치 작업입니다. DDP의 독특한 건축적 공간에서 빛과 AI가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감각적이고 미적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시할 예정입니다. 본 강연에서 강이연 작가는 이 주제전을 중심으로, 인류의 놀라운 성과인 AI가 앞으로 인간의 창의성에 끝없는 가능성을 비출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로 우리에게 그림자를 드리울 것인지를 논의합니다. AI가 예술과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는 이 강연은 현대 사회에서 기술과 예술의 교차점을 재조명하며 중요한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 강이연 카이스트 교수 주제전시 작가 | – 한국과학기술원 KAIST 공과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 (前) Royal College of Art(영국 왕립예술학교) 객원교수 – (現) Royal Society of Arts(영국 왕립 예술 학회) 펠로우 – PASSAGE OF WATER, NASA, Google 협업 프로젝트, COP28 Dubai, UAE, 오프라인 전시, 구글 온라인 전시(2023) 등 다수 전시 기획/참여 | |
창의성과 AI 생성형 AI가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 AI는 단 18개월 만에 인류가 149년에 걸쳐 쌓아 올린 이미지를 따라잡았습니다. 산고의 고통 끝에 태어났던 예술작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알고리즘에 따라 초단위로 만들어집니다. AI가 창작의 최소 시간성 마저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AI가 생성해내는 방대한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이미지 식민지화’라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예술이 더 이상 고유한 감각의 세계가 아닌, 기계에 의해 끊임없이 복제되는 상품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과연 AI가 만들어내는 미래를 통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기술의 지배 아래 예술과 인간성마저 퇴색해버린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향해,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로 발을 내딛습니다. |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 주제전시 큐레이터 | – 에이치존 대표 – 싱가포르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아트센터 나비,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 – Stirword.com 컬럼리스트 –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CONNECT, BTS 예술감독(2020) –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2017) | |
호모 파베르 지적노동 재정의 및 자동화 시대에도 디자이너적 사고는 유효하다 | 우리 종족은 지난 30만년간 도구를 통해 노동을 재정의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근육 노동을 자동화함으로 지배종이 되었다면, 이제는 지적 노동을 자동화함으로 문제 해결과 창조의 능력을 재정의 하려고 합니다. 거품과 전략적 불협화음의 시대에도 ‘디자인적 사고’가 여전히 유효할 것임을 주장해 보며, 지적 노동의 한계생산 비용이 Zero로 낮아져 갈 때, 우리 인간의 역할은 무엇이고,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바뀌게 될지 토론합니다. | 이경일 (주)솔트룩스 대표이사 | – 現 한국소프트웨어협회 부회장 – 現 국가기술표준원산업인공지능표준화포럼 의장 – 現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이사 – 現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객원교수 | |
인간의 뇌와 AI의 공진화 포스트 AI 시대, 인간과 AI의 상호작용 | 최근 급격한 기술적 발전으로 AI는 이제 대부분의 과제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수행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AI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고도화된 데이터 학습과 함께 진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전에는 수행 불가능했던 복잡한 과제들에서도 예상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AI 기술에 대한 인간의 의존도는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간의 인지 기능이나 행동 방식이 이전과는 현저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인간의 뇌와 AI는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며 함께 변화해가는 대상이 된 것입니다. 본 강연에서는 AI와 인간의 이러한 상호작용을 살펴보고, 포스트 AI 시대에 인간과 AI가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하고 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조망합니다. |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 | –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 한국계산뇌과학회 회장 – 국제 학술 저널 편집위원 (Springer-Nature, Frontiers journals) – 포스코 청암 과학 펠로우 | |
패널토크, Q&A | – 모더레이터 : 강이연 카이스트 교수 / 주제전시 작가 – 패널 : 이대형 (주)에이치존 대표 / 주제전시 큐레이터, 이경일 (주)솔트룩스 대표이사,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 |